스포츠 7330은 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의 운동을 하는 캠페인을 말한다. 스포츠 생리학적으로 우리 인체는 외부 자극의 의해 영향을 받아 이를 지속하는 시간은 약 2일(48시간)정도이다. 따라서 일주일에 3회 이상은 운동을 해야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건강과 관련된 효과를 생각해 볼 때, 3~4일의 운동이 투자한 시간에 비해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운동 습관이 길러지면 운동 빈도수를 늘려도 좋지만 운동을 처음 시작할 경우에는 페이스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여러가지 연구 결과 5~10분 동안 지구성 운동을 하더라도 심폐 지구력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운동 효과 측면에서는 30분 이상이 유효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동할 때 사용되는 주 에너지원은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탄수화물은 낮은 중간도 운동 때 주요 기질로 작용하지만 장기간(30분 이상) 운동 시에는 탄수화물 대사로부터 점증적으로 지방 기질 대사의 의존율이 증가한다. 운동의 종류와 형태는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에 성격에 맞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즐기는 운동의 종류를 바꾸어 가면서 한 가지 운동에서 오는 지루함과 단조로움을 피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 7330은 가장 효과적인 맞춤형 운동으로서 개인에게 가장 적당한 스포츠를 정하여 일주일에 3회 30분 이상, 7330을 지켜 운동하게 되면 개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추가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스포츠 선진국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생활 체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참여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1970년대 이후 '트림 켐페인'을 통해 정부가 의료보험과 연계해 의사가 약보다 운동을 처방하고, 처방전을 스포츠 클럽에 제출하면 강습비가 보험으로 해결되는 등의 정책을 전개했다. 미국의 경우 'Physical Fitness'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인 신체활동을 강조하고 청소년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체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운동은 신체 건강 및 정신 건강에 이로운 점을 가지고 있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은 사람을 더 이롭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공부하는 사람에게 체력과 건강은 학업 성취와 전반적인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매일 운동할 수는 없지만 7330을 실천하고부터 집중력이 높아졌으며,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운동으로 해소할 수 있었다. 다양한 운동을 시도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을 병행하여 최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공부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며,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