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병 예방 실천운동

감염병 예방 실천운동

    나를 위한 투자
  • 한은진 
  • 05-14 
  • 430 
  • 워크아웃 인사이드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몸이 달라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외출이 줄고, 움직이는 시간이 줄면서 계단 몇 개만 올라가도 숨이 찼습니다.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온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체력이 떨어지니 집중력도 떨어졌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큰 맘을 먹고 헬스장 1대1 퍼스널 트레이닝(PT)을 등록했습니다. 솔직히 비용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 앞에서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이 돈이면 다른 걸 할 수 있지 않을까.',‘혼자 해도 되지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스쳤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달랐습니다. 트레이너가 동작 하나하나를 짚어주면서, 그동안 몰랐던 근육의 움직임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깨를 쓸 때 어깨가, 허벅지를 쓸 때 허벅지 근육이 자극 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른 자세로 운동하니 같은 동작도 확실히 효과가 달랐습니다. 


    혼자 했다면 대충 넘겼을 자세를 끝까지 잡아주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운동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코로나가 앗아간 체력을 되찾는 데 가장 필요했던 건 결국 나 자신을 위한 결단이었습니다. 나의 선택이 몸을 바꾸고, 하루를 바꾸고. 내 생활의 흐름을 바꾸는 경험을 한 이후 나를 위한 투자를 아까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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