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당시, 많은 학교가 강의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했고 한림대학교 또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교수님들은 문론 학생들도 비대면 강의가 익숙하지 않아 대면 강의에 비해 환경이 열악했다. 그래서 학교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강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필이면 문과에서 이과로의 전과를 준비하며 새로운 분야의 강의들을 수강하던 중이었는데 수강 중이던 대부분의 강의가 녹화 영상으로 진행되어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비대면 강의의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디스코드를 활용한 스터디 그룹을 만들기로 했다. 디스코드의 음성 채널과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우리는 실제 교실에 있는 것처럼 함께 공부할 수 있었다. 각자 집에서 편안한게 앉아 컴퓨터 앞에서 모니터를 보며 토론하고, 자료를 공유하며, 질문을 주고받으며 각자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다.
디스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스터디 그룹은 기존의 학습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우리는 물리적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었으며 화면 공유 기능이나 서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스코드 봇들과 다양한 디지털 도구들을 활용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나는 비대면 학습의 장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고,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던 문제를 같이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큰 만족을 느꼈다. 팬데믹이라는 거대한 도전 속에서, 디스코드는 우리의 학습과 소통 방식을 크게 변화시키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팬데믹은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도 제공했다. 디스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스터디 그룹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학습하고 협력하며, 서로를 지원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이 경험을 통해 우리는 디지털 플랫폼이 가진 기능성을 더욱 확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통해 성정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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