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병 예방 실천운동

감염병 예방 실천운동

    해외학회 온라인 발표 경험
  • 이다인 
  • 04-25 
  • 369 
  • 커넥트 인사이드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2020년부터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비대면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저는 작년 2021년 9월 경 대만에서 진행되었던 해외 학회 (ICASI) 논문 발표를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날에는 제가 연구했던 분야에 대한 논문을 작성하여, 학회에 참여한 사람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 감염병이 없었더라면 직접 해외에 가서 진행할 수 있었지만, 감염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온라인 매개체 (google meet)를 통해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참조]. 


    온라인 발표의 장점으로는 감염병 전파 상황 속에서도 타인과의 접촉 없이 발표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또한, 발표하는 시간 만큼은 코로나에 걸릴 위험이 없다는 안심하는 마음을 갖고 발표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외 발표이다 보니까 영어로 발표를 마무리 하였는데, 질의 응답 시간에 모르는 영어 표현에 대해 찾아보고 대답할 수 있었던 것이 편리하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학회 진행 상황 동안 몇 가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왜냐하면 현장 감이 매우 떨어지다 보니, 다른 사람이 발표할 때 집중하기 어려웠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발표할 때는 긴장이 덜 되어서 몇 가지 실수를 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직접 참석하게 되었다면, 주변 외국인 참가자와 커뮤니케이션도 하며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학회 주변의 관광지나 현지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점이 더욱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해당 학회 뿐만 아니라 제주 및 부산, 평창에서 하는 국내 학회 (정보과학회) 발표도 모두 온라인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포스트 오미크론 및 코로나가 종식이 되면 학회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 감을 느끼며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러한 비대면 회의 및 발표 시스템의 발전은 앞으로의 새로운 감염병 대처 및 예방에 있어서 중요하고 필요한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두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판단으로 대면 및 비대면 회의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