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병 예방 실천운동

감염병 예방 실천운동

    다시 돌아온 평범한 일상
  • 김진희 
  • 04-25 
  • 168 
  • 커넥트 인사이드

    올해부터 실내 마스크가 전면 해제가 되었다. 물론 일부 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로 3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강의실에 들어가서 수업을 듣거나 캠퍼스를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마스크 착용 없이 생활하는 캠퍼스는 많이 낯설었다. 코로나 전에는 당연했던 모습들이 이제는 낯선 모습이 되어버렸다.


    코로나로 인하여 대면 수업이 아닌 비대면 방식인 동영상 강의와 줌 강의로 수업을 진행하였고,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여도 마스크를 쓰고 강의실에 들어가야 했다. 조별 활동을 할 때도 대면으로 만나서 회의하지 않고 줌으로 회의하는 경우가 많아 조원들을 대면으로 보는 일이 없어 조원들의 얼굴을 모르는 일이 많이 있었다. 이제는 비대면 수업이 아닌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강의실에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조별 활동 회의도 얼굴을 마주 보면서 대면으로 하게 되었다.


    또한 실내 마스크 해제로 캠퍼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캠퍼스 내에 있는 학생 식당에 가면 투명 칸막이가 놓여 있어서 친구와 밥을 먹을 때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밥만 먹었어야 했는데 지금은 학생 식당에 있던 투명 칸막이들이 치워져있어 밥을 먹을 때 친구와 편하게 이야기하면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OT, MT와 같은 단체 행사들도 진행되지 않다가 OT, MT, 동아리 축제 등과 같은 단체 활동 행사들이 진행되면서 캠퍼스가 북적북적해졌고 코로나 이전에 캠퍼스 생활이 돌아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코로나가 심했을 때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들이 지금은 평범한 일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작년까지만 해도 조용했던 캠퍼스는 대면 수업 정상화와 실내 마스크 해제로 인해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렸던 일상이 조금씩 원래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제는 캠퍼스에 북적이는 학생들과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대면하는 일상이 편해지고 있다. 이런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많은 시간이 걸린 만큼 다시 돌아온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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