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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미 (2021). 소셜미디어의 가짜뉴스(Fake News)에 대한 제3자 효과 : 감염병 관련 허위정보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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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제 3자 효과에 대한 연구로, 3자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가짜뉴스 근절 행위 및 규제 인식 그리고 감염병 예방행위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먼저 3자 효과가 나타나는지와 관련된 <연구 가설 1>의 검증 결과, 나보다 타인들이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에 더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제 3자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3자 효과는 사회적 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즉, 자신보다는 가족과 친구, 가족과 친구보다는 일반사람들(타인)들에게 미디어를 통한 가짜뉴스와 허위정보들이 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편향되게 지각한다는 것이다. 또한 3자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당초 소셜 미디어의 이용 정도와 감염병 발병률을 고려한 지역 변수가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설은 기각되었다. 하지만 연령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연령의 경우, 감염병 발병이 비교적 높았던 저연령층 20대∼50대와, 발병률은 낮지만 치사율이 높은 60대 이상 고연령층뿐 아니라, 연령별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연령이 낮을수록 제 3자 효과의 크기는 증가하였다. 마지막으로 제 3자 효과와 관련 변인들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문제 1,2,3>의 분석결과, 제 3자 효과는 가짜뉴스 근절 행위와 규제인식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하지만 감염병 예방 행위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제 3자 효과 이론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에 적용해 본 연구로, 미디어 영향력에 대한 편향된 지각을 줄임으로써 가짜 뉴스 근절과 규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실천의지와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