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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연구

    유우현·정용국 (2016). 매스미디어 노출과 메르스 예방행동 의도의 관계에서 대인커뮤니케이션의 역할: 면대면 및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매개 및 조절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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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우현·정용국 (2016). 매스미디어 노출과 메르스 예방행동 의도의 관계에서 대인커뮤니케이션의 역할: 면대면 및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매개 및 조절효과. <한국방송학보>, 30(4), 121-151.


    초록

    본 연구는 메르스 관련 대인커뮤니케이션이 메르스 관련 매스미디어 노출과 메르스 예방행동 의도사이의 관계를 매개·조절하는지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2015년 국내 메르스 사태 당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대인커뮤니케이션의 매개효과와 관련해서는 면대면 커뮤니케이션만이 매스미디어 노출효과를 매개하였다. 즉, 메르스 관련 매스미디어에 많이 노출될수록 면대면 커뮤니케이션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빈도는 높았지만, 올바른 손 씻기 의도와 기침예절 준수 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은 면대면 커뮤니케이션뿐이었다. 대인커뮤니케이션의 조절효과와 관련해서는 대인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메르스 예방행동 의도에 대한 메르스 관련 매스미디어 노출효과를 대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기침예절 준수 의도에 대한 매스미디어 노출의 정적 효과는 면대면 커뮤니케이션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빈도가 높은 사람들보다 낮은 사람들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결론적으로 대인커뮤니케이션은 개인의 감염병 예방행동에 대한 매스미디어 노출 효과를 매개하거나 대체함으로써 감염병 위기 상황 극복에 공헌할 수 있다.


    핵심어: 매스미디어 노출, 대인커뮤니케이션, 예방행동 의도, 메르스, 감염병